고기 먹을 땐 채소와 함께…오리고기와 찰떡궁합 채소는 [하루 한 끼, 혈당관리식]

2023-05-11 496

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.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. 걱정 마세요.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,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. 하루 한 끼,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(이하 전당뇨)까지 잡아보세요.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.


[하루 한 끼, 혈당관리식] 4주차 금요일, 오리맥적 버섯볶음
고기를 먹을 때는 꼭 다양한 채소와 곁들여 먹을 것. 8주 혈당 관리식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. 김미향 영양사는 “식이섬유소와 비타민, 무기질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”이라고 설명하죠. ‘오리맥적 버섯볶음’에는 부추를 넣어봤습니다.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피를 깨끗이 해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죠. 또, 오리 특유의 냄새도 잘 잡아줍니다.
 
오리고기는 껍질을 제거하고 조리하는 게 좋습니다. 오리는 어느 육류보다 불포화지방산이 많다고 알려졌지만, 식품에 100% 불포화지방산만 포함된 것은 없습니다. 김 영양사는 “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라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를 종종 접한다”면서 “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과 함께 포화지방도 포함돼 있다. 포화지방은 구조상 굳는 성질이 있어서 혈관 벽에 잘 붙어 굳기 때문에,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. 또,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 역시 지방의 일종이라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은 마찬가지”라고 설명합니다.
 
오리맥적 버섯볶음의 완성도는 고기를 양념에 잘 재운 후, 잘 펴서 굽듯이 바싹 볶아주는 데 있습니다. 고기를 양념에 재울 때는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을 넣습니다. 오리의 누린내를...

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61927?cloc=dailymo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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